2014년7월21일 정말 무더원 날씨 입니다.
후생학원이라는 아동양육시설에서 단체로 방문해주셨습니다.
저도 왠지 애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보통때보다 더 잘해주고 싶은 맘에 이리저리 불편함이없나 살피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도중 저의펜션을 자주 이용하시는 단골손님께서105호 객실에 또다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애들이 많아서 시끄럽지는 않을까하고 걱정도되고 불편함은 없을까하는 맘에 왠지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105호 객실을 사용하시는  단골사모님께서 혹시 저분들 양육시설에서 왔냐며 물어 보셨습니다.
물어보시자마자 마트에 가셔서 아이스크림을 40만원치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멋있고 슬기롭고 재미있게 세상을 살라며 덕담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한말씁을 하시더군요. "내일은 제가 피자를 쏘겠습니다!!~~~~~~"
저는 그광경을 보다가 그냥 박수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펜션을 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이 최고의 날로 꼽았습니다.
펜션하기를 참 잘했구나...한번더 다짐을 합니다.
저도 꼭 성공해서 돈을 저렇게 써보고 싶네요.